동탑산업훈장 한수원 박상형 경영부사장 등 유공자 수상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제11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제11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범 원자력인의 올해 마지막 화합의 장인 ‘제11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는 2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B1층에서 문승욱산업 통상자원부 장관, 용홍택 과학기술정부통신부 1차관,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홍연 한전KPS사장, 나기웅 두산중공업 부사장, 정범진 경희대 교수,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회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원자력안전분야, 원자력 수출분야, 원자력 기술개발 등 원자력 산업계 공헌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부통신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수상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박상형 경영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았으며, 이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포장, 김민호 나다 대표이사 등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협회 회장(한국수력원자력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자력산업계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방사선을 포함해 여러 공학분야가 조화롭게 융복합을 이루고 미래원자력을 이끌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운명을 탓하지 말고 희망과 전진으로 체코, 이집트, 루마니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 UAE 원전 수출 이후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와 바라카 2호기 송전계통 성공하고 한미 정상이 해외원전 시장 공동진출 합의 등의 성과를 이룬 한해”라고 평가하고 “해체 방폐물 산업분야에서도 2차 기본계획안도 마련 절차 진행 중이며, 탄소중립 실현에 원자력이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또 “앞으로 국민 신뢰할 수 있는 원전 안전확보와 첨단디지털 기술 체계 접목,   원자력계 종사자 취업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내년 원자력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원전은 지난 40년간 주요 전력공급원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의 커다란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대형 원전 국산화 이어 바라카 원전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다”며 “국내 원전 산업계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 수출형 원전 3200억원 지원과 혁신형 SMR 예산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보현 원안위 사무처장은 역시 축사를 통해 “원자력 안전정보 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원전 투명성과 신뢰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Job-Tech Fair 2021'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취업박람회에는 (주)코센, 대경기술(주), (주)유투엔지, 와이피피(주) 등 36개 원전기업들이 참가해 원자력공학 학생및 종사자들의 취업 상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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