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관철시키는데 열과 성 다할 터”

김선복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    사진 = 이석우 기자
김선복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 사진 = 이석우 기자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서전일렉스 대표이사)이 국내 전기계 대표 17개 전기관련 단체 협의체인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10일 서울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제31차 회의’를 열고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 회장,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전 회장,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재언 대한전기학회 회장, 이봉석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회장, 김경환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회장,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양우석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명성호 전기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 김선복 신임 회장 추대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복 신임 회장은 “코로나 19와 오미크른 여파로 국내 전기산업의 경영 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2년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관철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또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국내 전기산업계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서 힘차게 다시 일어나자”고 말하고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전기산업계의 권익과 업역 수호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2013년 15개 전기계 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설립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 전기산업체 공통 현안사항의 논의 및 관련단체간의 현안문제 조정 ▲ 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 사항 협의 및 공동 대응 ▲ 전기단체 육성발전 공동 노력 및 의견조정 ▲ 전기산업진흥 및 단체 위상제고 사회공헌 사업 ▲ 기타 협의회의 목적달성을 필요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추대된 김선복 신임 회장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주)서전일렉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서울서시회장을 거쳐 현재 제18대, 제19대 중앙회장을 재임하여 전기인들로부터 큰 신뢰와 믿음을 받고 있는 전통 전기인으로 명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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