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서 170개 기업 참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17일부터 19까지 3일간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개최한다(사진은 지난 2021년 전시회 개최 장면.)    사진 = 원자력신문DB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17일부터 19까지 3일간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개최한다(사진은 지난 2021년 전시회 개최 장면.) 사진 = 원자력신문DB

오는 17일부터 19까지 3일간 코엑스 C홀(서울 삼성동)에서 ‘Post COVID-19,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개최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올해 전시회는 LS전선이 메인 스폰서로 협찬하며, LS ELECTRIC,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한국전기연구원 등 170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900여개의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ICT 융합 솔루션, 산업용 ESS 등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 트렌드가 반영된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 및 기자재가 출품한다.

특히,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및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맞춰 차단기 및 변압기 절연매질인 SF6 가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가스(CO2+O2 혼합가스, g3 가스)와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배출된 탄소를 포집, 저장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기기 및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 및 수출 확대에 필요한 내실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중일 중심의 아시아지역 차단기 및 개폐장치 국제컨퍼런스인 ‘ICEPE-ST 2022(The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 Power Equipment-Switching Technology 2022)’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해 국내외 200여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글로벌 최신 기술을 교류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 컨퍼런스는 유럽중심의 기술 패러다임을 아시아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의 기술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1년에 태동하여 금년 6회째를 맞는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국제기술 행사이다.

또한, ‘전기산업! 변화하고 적응하라,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선제적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형 체계를 구축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3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전기산업분야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한전, 한수원, 한전KPS, LS ELECTRIC,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지멘스, 헥사곤, 벤틀리 등의 선진 글로벌 기업의 주제 발표도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해외 사업 전개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KOTRA와 공동협력하여 40여개국 100개사 규모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바이어와의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발전 공기업 6사의 실 구매담당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발전6사 중기제품 통합구매상담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금년에 6회째 개최되는 에너지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 및 구매교류회에서는 국가철도공단, SK에코플랜트, 현대리뉴어블랩, SK㈜, ZEYA&ASSOCITAES 등 발주처를 초청해 참가 중소기업들과 발전 및 송변전기자재, 신재생기자재 등 구매 상담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전기, 발전,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분야를 470개사 1,250부스 규모로 동시 개최함으로써 전력에너지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 선보이고 코로나로 위축된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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