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국내 원전해체산업 발전 상호 정보 교류 추진

채현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찬형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이 11일 ‘원자력·방사선안전해체산업 발전 상호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채현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찬형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이 11일 ‘원자력·방사선안전해체산업 발전 상호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채현식)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김찬형)는 11일 한양대(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22, Hit 319호)에서 ‘원자력·방사선안전해체산업 발전 상호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원자력산업의 침체된 생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시급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노후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내 원자력해체산업 발전과 원전 해체 기술의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상호 협력에 필요한 보유 정보를 상호 공유하되, 상대방의 지식재산권을 적극 존중해 나가기로 했다.

채현식 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은 “이번에 대한방사선방어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해체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리 1호기 해체를 앞두고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신기술 개발과 해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원전해체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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