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2022국제전기전력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이하 ‘전시회’) 개막식 선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2022국제전기전력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이하 ‘전시회’) 개막식 선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국내 100만 전기인과 전기산업계의 신기술과 정보의 교류 화합의 장인 ‘2022국제전기전력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C홀에서 18개국 190업체 458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2022국제전기전력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돐을 맞이한 본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발전 6사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6사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참가해 우수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뽐냈다.

협회의 회원인 전력 공기업,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약 5천 여명의 국내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인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방한해 국내 전력기자재의 해외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관 등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와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전력전시회를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및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설명회 등 17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했다.

특히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0개국 35여개 바이어사가 참가하여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세계 2위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전력 생산량의 99.7%를 가스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는 카타르와 전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탄소중립목표 실현 정책을 추진 중인 중국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 기업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김선복 회장은 “협회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하여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 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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