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회장 “미래 방사선 산업 준비하는 교류의 장 기대”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도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에서 임인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도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에서 임인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한국방사선산업학회(회장 임인철)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도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를 넘어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솝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국내 연구계와 방사선기술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 방사선 기술 연구의 진흥과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방사선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소개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규제기관 전문가가 방사선 관련 규제를 직접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자문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방사선 관련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진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인 (주)라비, (주)바이오메이신, (주)이피에스 관계자들이 연구소기업의 창업에서 제품화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발표해 방사선기술이 산업화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들에게 도음을 주었다.

특히 ‘연구를 넘어 산업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기술 산업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안전규제 제도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사선 분야와 원자력발전 분야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방사선 기술이 ‘장롱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이전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임인철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회장은 “방사선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방사선 활용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장개척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 방사선 산업을 준비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은 기술 산업화를 증진하기 위한 방사선산업학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협력해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의 방사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주)현대건설과 (주)큐토크가 신규 회원사로 참여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