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활성화 협력 협약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사진 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사진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사진 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사진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4일 분당 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3사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과 국내 도입 및 활용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산업 구축 및 실증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개발 및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한국전력기술은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플랜트 연계 설계기술, 최적화)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모델 및 암모니아 공급시스템 등 주요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통한 국내 도입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해 향후 당사자들 간의 국내외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무탄소 발전 분야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무탄소 수소·암모니아 활용 발전기술 개발 및 발전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미래성장사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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