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리더 방한 한국형 원전 수출 ‘박차’

한수원 본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체코 언론인들이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홍보실
한수원 본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체코 언론인들이 미디어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홍보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체코와 폴란드 언론인을 국내로 초청,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체코와 폴란드는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코와 폴란드 언론인 초청 행사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이 2주간 동안 첫째 주 체코, 둘째 주는 폴란드 언론인들을 국내 원자력 관련 기관등을 둘러본다.

이번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 및 새울원자력본부,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출 대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국 원전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원자력 관련 기관 방문과 더불어 24일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지원 체계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언론인 초청 행사는 체코·폴란드 언론인들에게 국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해외 원전수주 역량을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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