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개최
한전, LS ELECTRIC 등 국내외 전력기업 119개사 참여

사진은 2019년 한-베트남 전력기자재 전시 장면.   사진 = 전기산업진흥회 제공
사진은 2019년 한-베트남 전력기자재 전시 장면. 사진 = 전기산업진흥회 제공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국산 전력기자재 및 에너지 기자재의 신남방 수출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해 국내 전력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 코엑스가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를 20일부터 3일간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공동 주관한다.

이번 베-한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Korea Smart Electric & Energy Fair, 이하 KOSEF)은 국내외 발전·송배전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기자재 분야 기업 119개사가 14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주)운영 등 국내 주요 대·중소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업계의 신기술과 우수한 전력기자재를 선보인다.

또한, 5천여 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는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국내 기업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상담으로 약 1억 5천만 불 규모의 상담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이란 주제로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해 한전의 변전예방진단시스템 및 지능형디지털발전소기술 등과 같은 신기술 시연회를 가져, 베트남 전력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신기술을 뽐낸다.

신순식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베 수교 체결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개최되는 KOSEF 전시회가 양국의 스마트 전력·에너지 산업 발전과 협력 강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전력·에너지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들의 신남방시장 개척에 일조하겠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KOSEF는 현지 전력 전문전시회인 ‘베트남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과 동시 개최되며 양 전시회의 통합 전시규모는 210개사 400부스로 아세안 최대 전력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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