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솔루션 시험·인증 · AI 고신뢰성 확보 업무 협약 체결

한전 전력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22일 디지털솔루션 및 인공지능의 시험·인증과 연구역량 공유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 한전 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22일 디지털솔루션 및 인공지능의 시험·인증과 연구역량 공유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 한전 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2일 디지털솔루션 및 인공지능의 시험·인증과 연구역량 공유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력서비스 분야에 AI, IoT,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첨단 ICT 솔루션의 본격적인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이 디지털솔루션 및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솔루션은 전력 생산 및 관리 업무 전반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력산업분야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에 장애나 결함이 발생할 경우 예상치 못한 사회적, 윤리적 이슈가 생길 수 있으며 그 파급효과도 클 수 있다. 따라서 기술의 성능 및 신뢰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기존의 단방향에서 수요 중심의 양방향으로 확대되는 에너지 시장 등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D.N.A(Data, Network, AI) 분야의 ICT 신기술 개발을 추진 중임. 이를 기반으로 전력분야의 디지털변환 핵심기술을 제공하여 디지털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TTA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 전문 기관으로, 기술 연구와 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및 시험·인증을 통해 신뢰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디지털솔루션의 시험 인증 및 컨설팅 ▲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솔루션의 품질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 ▲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 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 최신 기술 및 정보 공유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우호를 증진하고 디지털솔루션 및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솔루션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최신 기술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상호 발전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