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력양성 전문 교육 노하우 공유 안정적 전력공급 기여

한전KPS(이진호 경영지원본부장·가운데 왼쪽)와 전력거래소(양성배 전력계통본부장·가운데 오른쪽)는 22일 계통운영 및 발전설비 정비 분야 현장교육 상호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전KPS
한전KPS(이진호 경영지원본부장·가운데 왼쪽)와 전력거래소(양성배 전력계통본부장·가운데 오른쪽)는 22일 계통운영 및 발전설비 정비 분야 현장교육 상호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전KPS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인력양성 및 교육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전KPS와 전력거래소는 내달부터 기관별 고유한 전문영역에서 보유한 계통운영 및 발전설비 정비분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상호 제공을 위해 ‘전력거래소·한전KPS 교육 협약식’을 22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교육훈련체계 구축 ▲특성화 교육인프라와 축적 역량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탄소중립 미래 전력인프라 구축과 운영환경 변화 정보 및 기술 제공 ▲강사·시설·실습장비 등 교육 인프라 활용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전력거래소에 발전설비 정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거래소의 전력계통 안정화를 지원한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시장, 전력수급계획 및 계통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통해 한전KPS의 사업수행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 같은 교육 인프라 교류를 통해 내부 기술 인력의 역량을 키워 결과적으로 국내·외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 이진호 부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양성 노하우를 상호간에 제공해 전문성을 더욱 넓혀가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와 전력거래소는 한전KDN과 함께 지난해부터 빛가람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를 개설하고, 전국 27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전력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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