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보건원, 방사선 비상 시 대응 역량 향상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2일부터 3일간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한수원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2일부터 3일간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 한수원

아시아 국가들의 방사선 선량평가 국제모임인 ARADOS(Asian Radiation Dosimetry Group)와 한국의 방사선 주요 기관들을 대표하는 KREDOS(Korea Retrospective Dosimetry network)가  방사선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소재 센트럴타워 2층 비전홀에서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ARADOS(Asian Radiation Dosimetry Group)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방사선 선량평가 국제모임이다.

또 KREDOS(Korea Retrospective Dosimetry network)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방사선 피폭선량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한 연구모임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방사선 비상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아시아국가별 최신 선량평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 관련 국내외전문가 약 70여명이 온오프라인 참여한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한·중·일의 방사선 선량평가 현황 및 체계를 공유했다.

특히, 유럽방사선량평가그룹(EURADOS)의 마이클 디셔(Michael Discher) 교수와 클레멘스 워다(Clemens Woda) 교수는 EURADOS 현황 및 비상시 선량평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중국(4개기관 12명)과 일본(3개기관 5명)은 온라인으로 각국의 연구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신속 정확하게 피폭선량을 평가할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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