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양주서 이전 기념식 “또 다른 시작” 첫 발
새로운 비전 ‘전기기능 분야 선진 미래교육 선도’ 선포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 양주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 양주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인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새 둥지를 마련하고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백석읍 권율로 1253번길 97-50)에서  강수현 양주시 시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연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시작!’ 새 비전을 내걸고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전력기술교육원은 전체 1만 5,867㎡(약 4,800평) 규모에 행정동, 실습A·B동, 실외 교육 훈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췄다.

특히 서울에서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위치와 함께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휴게실, 식당 등 최적화된 시설로 건립돼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력기술교육원의 비전인 ‘전기기능 분야의 선진 미래교육 선도’가 선포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형 교육 선진화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기반 확대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전, 변전, 배전 등 전기 수송과정에서 전기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 전력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설비의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에서 설비와 공법의 혁신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기 반영하고, 교육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과 동시에 특화된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운영해 전기인들의 역량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전력산업, 전기공업, 전기안전 등 전기 전반에 관한 기술의 진보 및 발전을 도모하고, 공익의 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전기 분야 제일의 대한전기협회가 역동이 넘치는 경기북부 중심 양주시에 전기기술인의 요람인 전력기술교육원을 개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력기술교육원의 양주 이전이 전기사업 중심도시 양주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양주에 새롭게 자리한 전력기술교육원이 최적화된 시설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능한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선진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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