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올바른 정보 종합 안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 안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 안내서.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사용후핵연료 정보집’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에 대한 종합 안내서인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사필귀정)’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가 발간한 ‘사용후핵연료, 필수적이고 귀중한 정보집’은 원자력발전과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기본적이고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과학·인문사회 전문가 5인의 감수를 통해 정확성을 검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원자력은 안전한가요?’에서는 원자력발전의 일반적인 현황과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안전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관리하나요?’에서는 운반, 저장, 처분 등 고준위 방폐물 관리 각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서술됐다.

3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알쓸신잡’에서는 그간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관련하여 빈번하게 질문되어 왔던 사항 및 오해가 있던 사항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답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정부는 원전 정책의 정상화와 재생에너지의 합리적인 보급 확대를 통해 현실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믹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고 하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실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1978년 고리 1호기 가동 이래 값싼 원전의 혜택을 누려온 우리 세대가 결자해지한다는 마음으로 첫걸음을 떼야할 시점이며, 동 안내서가 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평가했다.

안내서와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에 관한 소책자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국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도 같이 공개했다.

소책자는 특별법의 필요성 및 주요 내용과 함께, 원전 지역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안내서와 특별법 소책자는 산업부 누리집(www.motie.go.kr)의 “정책·정보 · 간행물” 게시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누리집(www.korad.or.kr)의 “방폐물 관리사업 ? 고준위 방폐물 관리 - 정보광장” 게시판에서 누구든지 전문(全文)을 내려받기하여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국회, 지자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 정보집 단행본이 배포되며, 단행본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누리집 배너를 통해 단행본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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