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철 회장 “방사선 분야 한 목소리 모으는 역할 충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 17차 정기총회 및 2022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방사선산업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 17차 정기총회 및 2022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방사선산업학회

한국방사선산업학회(회장 임인철)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 17차 정기총회 및 2022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방사선 이용 연구 및 산업분야 전문기술인들의 정보교류와 학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분야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 기조 강연으로 △ 메이신(Maysin)연구에서 기업설립까지의 여정(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 국내 방사선 멸균 산업의 역사와 현황(김상철 그린피아기술(주) 수석연구원)이라는 주제로 방사선 관련 산업계 기술 현황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방사선 기술을 다각적으로 조망했다.

정기학술대회에서는 171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육종·식품·바이오 △의생명·의료 △첨단소재·환경복원 △기기·RI 생산 △방사선 안전 등 5개 분야의 방사선과 관련된 최근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UST-KAERI Schoool 대학원 경진대회와 △거점별 방사성동위원소 공급망 활성화 방안 △방사선방호 최적화를 위한 일반인 선량제약치의 도입 △방사선 문화재 보존처리 △방사선 클러스터 활성화에 대한 기술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방사선 방호 패러다임의 변화와 원자력시설 방사선안전관리의 도전과제(김희근 위덕대학교 교수) 특별 세션이 마련돼 안전한 방사선 기술의 이용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제17차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김광표 교수(경희대학교)가 선임됐으며 방사선 이용 연구 및 산업분야의 우수 연구자에 대한 △우수논문상 △대학원생 우수발표상 △제브기술혁신상 △GREENPIA TECH AWARD 시상식도 가졌다.

임인철 회장은 “지난 한 해는 방사선 정책연구수행을 통해 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원자력 정책 발굴단의 방사선 분야 활동을 주관 등을 통하여 방사선 분야의 목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학회지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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