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기업 혁신성장 지원 데이터 교류 협약 체결
백남길 이사장 “조합 데이터 기반 업무시스템 강화”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서를 맞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서를 맞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3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재무제표, 부가세 정보 등 기업 데이터를, 신용보증기금은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인 BASA 조회서비스와 상거래 신용지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합은 신용보증기금의 등급을 보증?융자 심사 등에 활용함으로써 기업 평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용보증기금 또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평가모형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기업 분석 및 평가의 정합성과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존 평가모형에서 소외된 기업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백남길 이사장은 “향후 신용거래제도의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조합의 여신심사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합의 데이터 기반 업무시스템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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