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평가군(공직Ⅳ유형) 대비 최고 등급 달성
권기보 사장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최선 다해”

한전MCS 본사 전경    사진 = 한전MCS
한전MCS 본사 전경 사진 = 한전MCS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MCS'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MCS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2등급 이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도 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한전MCS는 종합청렴도 평가대상으로 지정된 첫해부터 2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적용해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 대상으로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했다.

공직유관단체Ⅳ(중점평가기관)유형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한 한전MCS는 동일 평가군 평균점수 대비 4.9점 높은 90.9점을 획득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노력도를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며, 청렴정책 수행 측면에서 동일 평가군 중 가장 청렴한 공직유관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한전MCS는 반부패·청렴 가치를 능동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MCS(Make Clean Society) -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청렴사진·캐릭터·공감사례 공모전 시행 ▲청렴·윤리실천 서약서 작성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권익위로부터 “기관의 청렴수준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수립하였으며, 청렴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효과성 인식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기보 한전MCS 사장은 “종합청렴도 첫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취약한 분야를 더욱 개선해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전MCS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체납관리 등을 영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써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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