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총 42명 선발… 연간 최대 500만원 지원

전호철 장학회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장학회 임원진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전호철 장학회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장학회 임원진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전호철)는 7일 서울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회관에서 ‘2023년 제18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일반전형 21명, 조합원전형 21명 등 대학생 42명이며, 이날 수여식은 일반전형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163명이 지원한 가운데 학업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생에게는 1년 동안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을 4명 증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전국 21개 지역에서 1명씩 균형선발을 실시한 조합원전형 장학생의 경우 9일 개최되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 정기총회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호철 장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회를 거쳐 간 수많은 장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전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선배 전기인들의 애정과 기대 속에서 선발된 우리 업계의 미래라는 점을 되새겨 주시기 바라며, 오늘 수여식을 계기로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많은 지원자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조합과 장학회를 비롯한 선배 전기인들이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회는 수여식에 앞서 제60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2005년 전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공사공제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조합과 조합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총 1,361명의 장학생에게 33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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