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영창 후보에 552표(6.30%)차로 박빙 승리

장현우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당선인(왼쪽)이 이경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 확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현우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당선인(왼쪽)이 이경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 확인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기호 1번 장현우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9일 전국 21개 시도회에서 ‘2023 정기총회’를 개최해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장현우 후보와 기호 2번 감영창 후보가 출마해 서울을 비롯 인천, 충남, 대전, 경북, 제주 등 전국 21개 시도지회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9일 선거에는 전국 19275명 회원사 가운데 8268명의 회원사가 선거에 참여한 결과, 기호 1번 장현우 후보가 4410(52.76%)를 획득, 3858표(46.46%)를 획득한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를 552표(6.30%) 차이로 박빙 승리했다.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는 전국 21개 지회 가운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경기북부,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11개 지역에서 앞섰으며, 기호 2번 감영창 후보는 서울 동부, 중부, 서부, 남부, 부산, 대전, 울산, 경기중부, 세종충남, 경남 등 10개 지역에서 앞서는 등 박빙 승부를 펼쳤다.

이날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장현우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서울 등촌동 사옥 매각 과정 및 오송 중앙회 신축과정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회원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검증 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에서 문제 발견시 위원회 의견에 따라 독립적으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2월 22일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비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회비 납부 현황 및 협회 운영상황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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