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 신임감사에 양관식 · 차부환 대표 등 당선
“눈앞 이익보다 전기공사업계와 선후배 위해 헌신”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장현우 회장과 신임 이사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장현우 회장과 신임 이사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송 이석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과 비상임 감사에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와 양관식 대윤 대표 , 차부환 가보기전 대표가 정식으로 선출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사옥 교육동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 제 27대 중앙회장으로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를 정식 선출했다.

장현우 신임 회장은 2월 10일 치러진 제27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감영창 후보를 552표(6.30%)차로 누르고 박빙으로 당선됐다.

이 자리에서 류재선 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협회의 역사에서 오송시대의 원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옥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협회가 무사히 안착하여 장차 대한민국 전력산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류 회장은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협회장직에서 물러난다. 그간의 여정은 참으로 다사다난했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홀가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회원님의 바람을 100%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 회장은 “2023년도의 비전을 ‘NEW-KECA의 도약! 전국 중심 오송, 회원 중심 협회’로 정했다”며 “분리발주 수호와 현장중심 기술인력 양성, 회원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중저 사업목표로 정하고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한국전력공사 감사패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우수시도회 회장 표창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총 대의원 294명 가운데 289명이 참석, 성원이 이뤄진 가운데 ▲ 2022년도 사업보고 ▲ 2022년도 감사보고 ▲전차(제57회) 총회 결의록 확인 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부의의안 안건으로 상정된 ▲ 제1호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승인의 건 ▲ 제2호의안 : 22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 제5호 의안 :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상정, 승인했다.

특히 새로운 임원 선출을 위해 이경춘 위원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임해 ▲ 제3호의안 회장 및 비상임이사 선출의 건을 상정, 지난 2월 10일 당선인 신분인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를 제27대 협회 중앙회장으로 정식 선출했다..

또한 제3호 의안 회장 선출안과 4호 의안 비상임이사 선출의 건을 병합했으며, 2월 9일 시도회 선거에서 27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장현우 당선인을 제27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됨음을 선포했다.

장현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오늘 제27대 회장이란 중책을 맡고 오송 사옥에서 첫 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협회와 업계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6년간 협회 발전에 힘써 온 제26대 류재선 회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큰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빨리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내딛고자 한다. 앞으로 눈앞의 이익보다 전기공사업계와 선후배 여러분들의 위해 살아왔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2만여 회원사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신임 회장은 “협회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앞으로 회원 중심의 투명한 협회, 법제도 개선하고 변화하고 앞서는 제27대 집행부를 구성해 강한 협회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임 감사 선거에는 총 대의원 289명 가운데 286명이 투표(무효표 1표)에 참석해 기호 1번 양관식 후보(주식회사 대윤 대표)가 104표, 기호 2번 심정보 후보(주식회사 극동이에프씨 대표) 68표, 기호 3번 차부환 후보(가보기전 주식회사 대표)가 113표를 획득, 기호 1번 양관식 후보와 기호 3번 차부환 후보가 등 2명이 제27대 감사로 당선됐다.

장현우 회장은 전형위원을 구성해 신임 이사진으로는 백중철 이사를 비롯 26명을 선출했다.

기타 사항 안건에서는 등촌동 사옥 매각과 오송 사옥 건축 검증, 회비 개선 특별위원회는 6월 말까지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위원장과 7인의 위원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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