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선거 기탁금 5천만 원서 1억원으로 상향
발주자 대한 시운전성능이행보증 신설안 승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3일 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3일 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23일 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 제1호 의안 2022년도 결산 결산승인인 건 ▲ 제2호 의안 정관 변경의 건  ▲ 제3호 의안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 추진의 건 ▲ 제4호 의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 ▲ 제5호 의안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22년은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점차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조합원사가 급격한 금리 인상과 자잿값 상승, 발주물량 감소의 삼중고를 견뎌야 하는 힘겨운 시기였다”며 “부동산 경기 침제와 금융비용 상승에 따라 조합 지표에서도 보증사고율이 두드러졌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업계를 굳건히 지켜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백 이사장은 “지난해 2월 당선 직후부터 전 임직원과 합심해 모든 제도와 서비스를 조합원 중심으로 구축하고자 추진한 사업들이 어려운 시기 전기공사 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올해 조합 운영에 더 많은 조합원님의 의견이 반영될수 있도록 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고, 조합원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편의 향상을 위해 경기 중부지점 신설과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보고사항으로 ▲ 2022년도 사업보고 ▲ 예비비 사용보고 ▲ 추가 경정예산 편성 보고 ▲ 경영혁신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안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출연 및 한국전기신문사 조합원 구독료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을 상정,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출연금으로 1억 원, 전기신문사 구독료로 1억 원을 지원하기로 승인했다.

특히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현행 이사장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보완·정비하고,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상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위해 정관 제4조(정관 변경) 및 제 27조(총회의 의결사항) 제1호에 의거 ▲ 이사장 후보등륵 추천장 폐지 ▲ 선거기탁금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 유효득표수 15%미만에서 유효득표수 20% 미만 ▲ 지급보증의 종류 신설해 시운전성능이행보증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점 조합원 업무편익 증진을 위해 신사옥 건립 추진안을 상정, 총 69억 8천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2,000m2의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 추진계획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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