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등 146개 공공기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

한국전력기술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국가 공공기관 보안담당자들이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사이버공격대응훈련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국가 공공기관 보안담당자들이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사이버공격대응훈련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국가정보원와 함께 에너지, 금융, 의료분야 등 146개 국가·공공기관 보안담당자에게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전력기술과 국가정보원은 15일, 김천 본사에서 에너지, 금융, 의료분야를 포함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6개 국가·공공기관 보안담당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카카오 사태 발생을 계기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의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사시 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2주간 공공분야 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기관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에 많은 피해를 입힌 랜섬웨어 감염에 대한 국가·공공기관 현장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실전 훈련 전까지 자체 운영 시스템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훈련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 성과를 얻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국정원과 함께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관·산·학 합동 사이버 보안관제 실전 훈련’ 등 국가기관 연합 사이버보안 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간 업무 협력 및 교류의 장을 다수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국정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전 사이버안전 및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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