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8주년 비전식’서 에너지 전환 선도 혁신 플랫폼’ 선언

대한전기협회는 23일 전기회관 15층에서 서갑원 부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직원들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23일 전기회관 15층에서 서갑원 부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직원들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 김경섭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전 직원이 함께 만든 2030 비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기계 대표 ‘전기종합서비스 기관’으로 선포했다.

대한전기협회는 23일 전기회관 15층에서 서갑원 부회장을 비롯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전략을 근간으로 마련한 이번 비전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복리에 기여하는 ‘전기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직원 대표와 부서장, 임원들이 참석해 비전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전기협회는 이번 비전 선포를 위해 ‘NEW KEA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 직원과 회원사가 함께 참여해 수립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NEW KEA 발전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4명과 내부직원 6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기구로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협회의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 도출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다양한 시각으로 협회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통해 전략 과제 및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NEW KEA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을 진단하고, 역량 강화 및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설문조사, 내부간담회, 협회 New Vision 및 워크숍, NEW KEA 비전 및 전략체계 수립 간담회, 비전 ? 전략 체계(안)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특히 협회 New Vision 및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전 직원들이 현재 상황과 비전 수립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두 번의 간담회를 개최, 회원사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해 새 비전 체계에 적극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협회가 수립하려는 전략 체계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시 한번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전 직원의 의견을 모아 수립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이런 과정을 거쳐 ▲ 탄소중립 시대 새로운 가치 창출 ▲ 전기사업 혁신 플랫폼 구축  ▲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역량 개발 ▲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성 제고 등 4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12대 전략과제와 36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 부회장은 “우리 모든 임직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함으로써 함께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비전 및 전략 체계를 충실히 이행하여 전기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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