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스코틀랜드에서 풍력발전사업을 날개를 펼치게 됐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화사인 두산파워시스템(DPS)은 스코틀랜드 투자청(Scottish Enterprise)과 함께 지난 22일 영국 렌프루 두산밥콕 R&D센터에서 풍력발전 사업협력을 위한 투자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이달 말 앵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DPS 관계자는 "이번에 MUO를 체결하게 되면 스코트랜드 해상풍력단지 조성 참여는 물론 2020년까지 약40GW의 신규 해상풍력발저이 건설되는 북해 시장진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DPS는 2013년까지 유럽시장에서는 통할 수 있는 6MW급 이상 대형 모델을 개발하고 2015년까지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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