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09 데이터품질관리대상'에서 전력거래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97년 우수DB상으로 시작한 데이터품질관리대상은 데이터품질관리 정책과 조직, 데이터 표준, 구조, 흐름 등을 현장조사 및 1,2차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데이터 관련 시상제도다.
▲ 전력거래소 데이터품질대상 우수상 수상

한편 전력거래소는 2008년도에 국내 최초로 유효성 및 활용성 부문에 데이터품질관리인증을 획득과 동시에 품질관리 체계의 대외 인증을 받았다. 또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 목표로 '전력IT DB관리기법 향상'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입력자료 표준화 등의 데이터품질관리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력산업 전반에 적용시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IEC(International Electrotechincal Commision) 기준에 입각한 CIM(Common Interface Model)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전력IT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우리나라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 기여했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력IT 확보에 주력함은 물론이고 전력계통과 시장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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