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김중겸/이하 한전)와 LS산전이 국내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능형전력망 사업자로 등록됐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31일 지능형전력망 기반구축사업자 1호로 한국전력공사가, 지능형전력망 서비스 제공사업자 1호로 LS산전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 25일 시행된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제12조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에 따른 것으로, 동법 시행 후 국내 최초로 등록된 것이다.

지능형전력망 기반구축사업자로 등록을 마친 한전은 지능형전력망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거나 전력계통의 운영에 관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며, 지능형 전력망 서비스 제공사업의 3개 분야인 수요반응, 전기차 충전, 기타 서비스 제공사업 모두에 대해 사업자 등록을 한 LS산전은 관련 서비스 제공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능형전력망의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지능형전력망 촉진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 사업을 위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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