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광통신케이블 전문 기업인 대한광통신이 인도에서 583만 달러 규모의 OPGW(광복합가공지선) 공급 건을 수주했다.

대한광통신은 인도 전력청에서 발주한 OPGW(Optical Phase Ground Wire) 공급에 대해 인도의 시공회사인 KEC INTERNATIONAL LIMITED, INDIA와 1년 동안 3,000Km의 물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OPGW 계약규모는 대한광통신이 지금까지 공급해 온 OPGW공급 건 중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OPGW는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능을 가진 복합 케이블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있어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LTE 및 FTTH 등 다양한 통신서비스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통신서비스도 증가 추세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OPGW의 고른 수요증가세가 예상된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장으로, 이번 수주는 큰 규모의 공급 건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OPGW 관련 서비스를 좀 더 다양하게 개발해 추가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