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추탐사선ㆍ반잠수식 시추선 최소 22척 추진시스템 등 공급

GE 파워컨버젼은 시추선, 반잠수식 시추선 제조 및 운영 기업들의 최적의 파트너로서 위치가 입증됐다. 지난 1년간 브라질 동부 연안의 암염하층(pre-salt) 유전 개발업체들과 6억 달러 규모의 추진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시추선의 전력공급, 추진, 항해, 위치 및 제어를 담당하며 시추과정자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 및 제어한다.

현재 GE는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가 추진하는 브라질 석유 및 가스 탐사 프로젝트에 필요한 시추선 29대 중 22대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GE 파워컨버젼 폴 잉글리쉬 조선해양사업 담당 사장은 “GE의 첨단 전력발전, 추진기술, 드릴링 드라이브, 동적 위치 제어,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은 친환경적이고 생산적인 선박과 더불어 조선 해양 프로세스의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심해장비공급의 풍부한 경험, 신뢰받는 기술 보유 및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파트너, 그리고 예산과 공급 기일 준수 역량 등 입증된 장비와 시스템 때문에 조선소들이 GE를 찾고 있다”며 “더불어 통합 전기 및 제어 시스템 패키지를 내부에서 직접 설계하며 고객에게 인도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조선소의 기술 및 영업에 대한 위험과 다수 공급업체 관리 및 조정에 따르는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한편 GE 파워컨버젼의 암염하층 시스템 개발 및 지원 업무는 대부분 브라질에서 운영중. 브라질 베찡(betim)의 생산 공장을 포함 30년 이상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파울루시에서 60마일 떨어진 캄피나스(campinas)에 위치한 GE의 남미 중·고전압 유도전동기 역량센터엔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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