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황은연 부사장이 포스코를 대표해 수상했다.

포스코는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이 선정한 물적 나눔, 인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4개 분야에서 물적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68년 창립 이후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소외이웃을 돕고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국내외에서 운영하는 등 국민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3만7000여명에 달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들은 ‘나눔의 토요일’ 활동으로 월 1회 봉사의 날을 지정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98%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1인당 연평균 봉사시간이 36시간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 10월 포스코패밀리 임원과 부장급 직책 보임자들이 매월 임금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활동’을 시작했으며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전체 임직원의 95%가 임금 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학대노인들을 위한 쉼터인 ‘해피 스틸하우스’를 설립하는데 사용됐으며 전국 다문화센터에 언어영재교실을 개설해 결혼이주 여성들을 ‘이중 언어강사’로 양성하고 다문화자녀들이 엄마나라 말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포스코는 올해 ‘1% 나눔재단’을 설립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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