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ㆍ6호기 소형 NOZZLE류 등 다수 납품
ASME SEC.Ⅲ&KEPIC MN/SN NS 품질 등급

열처리 전문회사인 DCI 열처리(대표 김상진)는 2002년 5월 창립 이래 선박엔진, 산업제철용 감속기, 철도 차량부품, 산업용기계부품 등을 제작한 오랜 경험 속에 다져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GE 원자력발전기 부품제작 성공에 이어 신고리 5/6호기 소형 NOZZLE류, BNPP #1ㆍ2 VERTICAL COLUMN, BNPP #3ㆍ4 BLOCK 및 FEEDWATER NOZZLE 등에 납품한  원자력 부품 열처리분야 강소기업이다.

2002년 설립 당시 회사명을 ‘대창종합열처리’에서 ‘DCI 열처리’로 상호 변경한 이 회사는 2006년 포항철강 4단지에 현대식 건물과 설비 증설 및 공장을 신축 이전하여 현재까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초대형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09년 ASME SEC.Ⅲ & KEPIC MN/SN, 품질등급 NS 원자력 등록업체로 지정됐으며, 2011년 발전된 고급의 대형 적주식 PIT로 ㆍ3,500 *2500L의 대형 침탄 로와 적주식 PIT로 ㆍ18006*500L의 로를 갖춤으로써 ‘철강재료의 침탄열처리 방법(6mm침탄), 특허 제10-0780504호’ 대형 PINION GEAR의 침탄 열처리가 가능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DCI 열처리는 열처리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013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하여 독자적인 열처리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그동안 국내에서 열처리가 불가능하여 해외(일본, 미국, 독일 등)로 나가서 열처리 하던 각종 열처리 제품들을 국내에서 열처리하여 외산 절감은 물론 국내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진 대표는 원전산업 분야로 진출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당사의 주요 생산제품은 원자력 ㆍ 화력발전소의 부품 열처리, 대형 GEAR ㆍ PINION 침탄, 풍력발전기 부품, 자동차 금형강, 제철설비의 Back-Up Roll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차 금형소재는 두산중공업과 자동차 부품용 열간 금형 소재의 국산화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앞으로 국산화 개발에 적극 나서서 수입대체 효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및 원천기술을 확보를 통하여, 향후 원전부품 열처리 개발과 원전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전 직원이 일심동체(一心同體) 노력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DCI 열처리는 실용신안 1건, 특허 2건을 바탕으로 원자력 부품, 금형강, 백업룰, 선박엔진, 풍력 메인 샤프트(MAIN SHAFT), YAW(PITCH)BEARING, 대형GEAR, PINION 등의 제품을 침탄(Gas Carburizing), 담금질/뜨임((Quenching/Tempering), 불림(Normalizing), 풀림(Annealing), 고용화(Soluyion Treatment), 가스질화(GAS Nitriding) 등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2004년 GE원자력 발전기 부품 개발에 성공한 DCI 열처리는 2005년 풍력발전기 메인 샤프트 열처리 업체 등륵과 2010년 두산중공업 품질우수업체 및 2009년 원자력등륵업체(NS등급)로 지정받았으며, GAMESA, CLIFFER, SIEMENS, PORMOSA, DSEC, SHANG HO GEAR 등 외국 대기업의 침탄열처리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평판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자사가 국내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에 납품한 실적은 신고리 #5/6 소형 NOZZLE류, BNPP #1/2 VERTICALCOLUMN, BNPP #3/4 BLOCK 및 FEEDWATER NOZZLE, Gear Space, Nozzles 등과 화력발전소 부품으로 Roter Shaft, Torque Tube등 제품을 납품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기업부설연구소와 전문 엔지니어 육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산업계의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김 대표는 “고신뢰성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부품을 열처리하여 공급함으로써 안전성이 뛰어난 발전소 건설에 기여하는 한편, 더 나아가 자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과 당당히 경쟁해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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