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ㆍ명장 육성 앞장

(주)우리기술(대표 노선봉)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장 백기흠)는 지난 16일 상암동 우리기술 사옥에서 원자력산업 분야의 기업맞춤형 영 마이스터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 마이스터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기술은 창업 이래 20여년 동안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계측제어설비를 국산화함으로써 기술자립을 선도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의 3대 미확보 핵심기술 중에 하나인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의 비안전계통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를 국산화 완료해 신울진1,2호기에 공급하는 등 계측제어분야에 Global Leader를 지향하는 기업이다.

또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원전 전문 기술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과 경상북도의 역점 사업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중심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 설비 마이스터 고등학교이면서 글로벌시대 원자력산업의 세계적인 명장을 육성하겠다는 교훈을 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취업 약정반 운영 위한 상호 노력 △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우선 채용 △ 인재양성 위한 전문 강사 지원과 현장 중심 신지식 전수 △ 교재개발 및 기자재 운용 관련 기술지원 등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노선봉 우리기술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기술의 출발은 캠퍼스기업이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래인력 투자에 나서게 된 것이며, 원자력 분야 전문 기술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백기흠 교장은 “창의 인성을 겸비한 인간다운 기술인재를 위해 인성함양에 매진하고, 창의정신으로 기술연마를 부단히 하는 원자력 분야 마이스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우리기술은 20여 년간 쌓아 온 계측제어 전문기술과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마이스터 들에게 원자력분야의 실무적 지식을 전수하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현장과 학교간의 가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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