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 'Year in Infrastructure 2014 Conference'서
종합프로젝트 수행 위한 ‘커넥트 에디션’ 공통 환경 발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위한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벤틀리의 ‘V8i’ 소프트웨어 후속으로 나오는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은 종합 프로젝트 수행(Comprehensive Project Delivery)을 위한 하이브리드(혼합)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완전하게 전달된다.

지난 3일 그렉 벤틀리(Greg Bentley) 회장(CEO)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힐튼 런던 메트로폴에서 열린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Conference’에 앞서 한국원자력신문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언론사, 100명 이상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미디어의 날(Media Day)’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테이션 커넥트 에디션(MicroStation CONNECT Edition)’은 이미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참가자들을 위해 출시됐으며 프로젝트와이즈 커넥트 에디션(ProjectWise CONNECT Edition) 서비스의 많은 부분은 ‘벤틀리 내비게이터 커넥트 에디션(Bentley Navigator CONNECT Edition)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얼리 액세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V8i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은 DGN파일 포맷에 변경된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이크로스테이션 커넥트 에디션 및 프로젝트와이즈 커넥트 에디션과 호환성을 갖고 자체 내에서 운용될 것이다. 벤틀리의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의 커넥트 에디션과 애셋와이즈(AssetWise) 제품은 오는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 그렉 벤틀리(Greg Bentley)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회장(CEO)이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그렉 회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벤틀리 시스템즈의 플랫폼 기술을 통합해 데스크톱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내 서버 및 모바일 앱 등을 아우르는 혼합 환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커넥트 에디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어주어(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모든 사용자와 연결한다. 또 어주어는 쿼털리 텀 라이선싱(Quarterly Term Licensing)을 통해 벤틀리 시스템즈의 모든 가입자들에게 회사의 ‘셀렉트 오픈 액세스’(SELECT Open Access)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성공적으로 출시한 ‘커넥트 셀렉트’(CONNECT SELECT) 서비스를 보강한다.

어주어 클라우드 서비스는 ‘커넥트 에디션’ 사용자들이 무제한의 컴퓨팅 노드에 즉시 접속할 수 있게 하여 전례 없는 옵셔니어링(optioneering)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나은 디자인 결과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산 성과를 향상시킨다. 또한 벤틀리 시스템즈의 ‘매니지' 서비스는 ‘어주어’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와이즈’ 서비스에 즉시 접속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그렉 회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각 사용자에게 개별 프로젝트 참가자의 역할에 맞는 애플리케이션과 앱의 개별화된 벤틀리 플레이리스트(Bentley Playlist™)와 함께 개별화된 학습 경로와 시기적절한 권고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벤틀리 커넥션즈 패스포트(Bentley CONNECTIONS Passport)는 프로젝트와이즈와 애셋와이즈 서비스 및 사용자의 혼합 컴퓨팅 환경을 망라한 인증된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커넥트 에디션은 각 프로젝트에 전용 벤틀리 플레이북(Bentley Playbook™)을 제공해 프로젝트의 프로필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과 앱을 제안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요구 조건에 충분히 대응하고 각 참가자의 역할을 지원한다.

각 프로젝트는 전용 작업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혜택을 볼뿐 아니라 기능 구성체 및 잘 관리된 사양의 카탈로그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종합적인 수행에서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통합하고 참조할 수 있게 한다.

그렉 벤틀리 회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용자 연결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 있게 한다”며 “커넥트 에디션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및 발전하는 컴퓨팅 환경 모두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벤틀리 시스템즈의 혁신 기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모델링 사용자들은 물론 전체 공급사슬과 건설 분야 까지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렉 회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해당 프로젝트 관련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온전한 상태의 정보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며 “커넥트 에디션은 향후 몇 년 동안 벤틀리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와 사용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빌딩정보관리(BIM)를 최대한 발전시키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벤틀리시스템즈의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 발표를 지켜본 관련 유저들은 신개념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리 맨시저(Gary Mansager) HDR(HDR, Inc.) 전문위원은 “벤틀리시스템즈의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은 매우 이해하기 쉽다. 새로운 기능들은 직관적인 것으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흐름은 일을 완료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로버트 세르벨리온(Robert Cervellione) 커버 디자인 스튜디오(Cerver Design Studio) 대표는 “‘마이크로스테이션 커넥트 에디션’은 개선된 입체 모델링과 새로운 통제 및 매개 변수 기능을 제공하는 새롭고 명쾌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서 디자인 의도를 파악하여 매우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재사용 가능한 모델 콘텐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힐튼 런던 메트로폴에서 열린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4 Conference’는 전세계 인프라 디자인, 건설 및 운영 분야의 주요 임원들의 모이는 벤틀리시스템즈의 최대 행사이다. 올해는 ▲프로젝트 딜리버리 서밋(Project Delivery Summit) ▲인프라스트럭처 애셋 퍼포먼스 서밋(Infrastructure Asset Performance Summit) ▲빌딩 포럼(Building Forum) ▲레일 앤 로드 포럼(Rail and Road Forum) ▲석유, 가스, 화학물 및 광업 포럼(Oil, Gas, Chemical and Mining Forum) ▲EPC 및 A/E 포럼 ▲공익사업 포럼(Utilities Forum) ▲미래 비전 포럼(Visions for the Future Forum)을 비롯해 ‘2014 Be Inspired Awards’ 결선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3일에는 한국원자력신문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언론사, 100명 이상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미디어의 날(Media Day)’ 브리핑이 열렸다.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건축가, 엔지니어, 지리공간 전문가, 건축가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인프라 설계, 건설 및 운영 개선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벤틀리의 솔루션 사용자들은 다양한 분야와 인프라 수명 기간에 걸친 정보 이동성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및 자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벤틀리의 솔루션은 정보 모델링을 위한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on), 통합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협업 서비스, 그리고 지능형 인프라를 위한 애셋와이즈(AssetWise) 운영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 솔루션들은 전 세계적인 전문가 서비스와 종합 관리 서비스에 의해 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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