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까지 한전기술 비롯한 시공사-플랜트 관계자 150여명 참석
'커넥트 에디션' 통합프로젝트 수행 위해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 지원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커넥트 에디션(CONNECT Edition)’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CONNECTION event SEOUL’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CONNECTION event SEOUL’는 한국전력기술, 한국지역난방기술,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내 유수 건설사를 비롯해 원전 및 플랜트 기관과 교육기관에서 150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참석했다.

벤틀리는 컨퍼런스 기간동안 이들 참가자들에게 인프라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및 운용을 담당하는 사용자를 위해 기조연설과 솔루션 세미나 및 무료교육 세션을 제공했으며,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통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 오전에 첫 기조연설에 나선 조지 처치(George Church) 벤틀리 선임부사장(CONNECT LEARNservice)은 “커넥트 에디션은 벤틀리의 플랫폼 기술을 통합해 데스크톱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내 서버 및 모바일 앱 등을 아우르는 혼합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지 선임부사장은 “커넥트 에디션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용자 연결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커넥트 에디션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및 발전하는 컴퓨팅 환경 모두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벤틀리의 전통적인 기존 모델링 사용자들은 물론 전체 공급사슬과 건설 분야까지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번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커넥트 에디션을 통해 프로젝트 납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김재만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이사(Industry Sales Director)는 ‘Bentley Acute3D’를 소개했다. 지난 3월 인수한 리얼리티 모델링 소프트웨어 ‘Acute3D’는 현재 상태에 대한 관찰은 모델링 환경 설계 및 건설 내의 맥락 정렬(contextual alignment)을 묘사함으로써 처리된다. 스캐닝 및 사진술 분야의 빠른 기술 진보는 이러한 관찰을 넓고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세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이형태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ALIM(Asset Lifecycle Information Management)부문 이사와 홍예나 대리(Regional Marketing Specialist)가 공동으로 커넥트 에디션을 통해 사용자의 프로젝트 납품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발표했다.

아울러 오후 ‘해양플랜트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벤틀리의 대표적인 해양플랜트 솔루션 SACS와 MOSES, Maxsurf 등은 해양플랜트 구조 설계 및 해석, 시험 등을 거쳐 설계 시간을 단축시키고 목표하던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방법 또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통합기능을 활용해 흩어져있는 프로젝트팀간의 협력 워크플로우 및 자료 공유시간을 단축시키며, 오류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 ▲내비게이터 커넥트 에디션(Navigator CONNECT Edition)에 대한 무료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 ‘오토파이프(AutoPIPE) 및 구조 솔루션 세미나’에서는 구조설계 기업의 사례를 통해 벤틀리의 기술 활용으로 BIM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결과물 도출에 시간 및 비용절감을 이뤄냈는지 등을 사용자들과 공유했다.

더불어 전력과 원유제조, 원자력 및 석유화학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에서 오토파이프 및 오토파이프 베셀(AutoPIPE Vessel) 솔루션이 배관설계 및 응력계산, 압력용기 설계 및 제조에 대한 기술적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이번 컨퍼런스(CONNECTION Conference)에서 다뤘던 제품별 세션을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 번 사용자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pages.info.bentley.com/webinar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