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본부 사진동호회 ‘영사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에서 다문회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사회는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할 예정이다.
원광지역아동센터 부설 다문화가족쉼터(쉼터장 최성숙)는 지난 3일 한마음공원에서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재열) 후원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불교 영광교구 월산 조원오 교구장, 영광원자력본부 유춘기 지역협력처장, 홍농여성자원봉사대, 한빛부녀회,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발표회, 시상(효부상, 가족화목상, 잉꼬부부상), 장기자랑, 가족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서로 다른 다문화가족들이 만남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타국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털어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다문화가족쉼터와 홍농여성자원봉사대, 한빛부녀회의 회원들이 점심과 간식을 준비했으며, 영광원전 사진동호회 영사회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해 가족사진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지역아동센터부설 다문화가족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문화적응 프로그램으로 방문 한글교육, 자녀언어 및 놀이지도 교육, 요리 및 종이공예교실, 한국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불어 함께 나누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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