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내·외부 전문가 한자리

한국동서발전이 2019 제1차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홍보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2019년 제1차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위원회는 총 10명(사내·외 위원 각 5명)으로 구성했으며 기존의 사회적 가치추진위원회를 격상시키고 사회적 가치 활동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박일준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외부 전문 부문에서도 위원장을 선출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한다.

사외위원 5명은 유해영 단국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학계, 지역, 전문분야, 성별 등을 감안해 동서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다양한 경영 제언을 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선정됐다.

선정된 위원들은 ‘안전·환경·일자리·사회공헌·지역상생·동반성장·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설정과 사회적 가치 추진사업에 대한 피드백, 발전방안 제안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동서발전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과 화폐가치 측정결과 및 2022 사회적 가치 목표 공유에 이어 주요 분야별 추진전략 발표와 업무처리기준 제정 검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위원들의 경영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유해영 교수는 “동서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경제 활성화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외부 위원들의 역할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동서발전은 공생·공동·공감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라는 사회적 가치 BI(Brand Identity)를 확정하고 사회적 가치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사장 직속으로 사회적 가치 추진실을 신설하고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을 구축, 성과지표를 개발했다. 이후 사회적 가치성과를 화폐 단위로 계량화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조 5,449억 원의 성과를 창출하는 목표를 세우고 전사적 역량을 모으기 위해 지난 한 달 간 전사 현장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회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체계를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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