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울-제주 등 7개 全사업소 설치…지진ㆍ교통사고 체험콘텐츠로 개발

1일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기반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전사 구축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과 협력기업 근로자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종합 안전관리 대책의 중요 핵심사항으로 4차산업혁명 신기술인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 발전소에 구축한 것이다 .

전국 사업장 단위로 국내 최초 구축 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분야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추락, 낙하, 협착 등을 모션 시뮬레이터와 연동해 실제 경험과 거의 동일한 재해 상황을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제주발전본부는 도내 안전체험 시설이 전혀 없어 이론위주 안전교육만을 시행했지만 지난 9월 현장 구축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체험중심의 실질적 현장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또 대국민 대상서비스로 제작한 지진ㆍ교통사고 안전체험은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해 어린이 및 고령자가 손쉽게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2018년 7월 서천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올해 인천, 제주, 세종, 보령, 신보령, 서울 발전본부 7개 전(全) 사업소로 확대해 2개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수했다.

향후 전 사업소 안전체험장은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근로자, 지자체내의 기업, 학생 등 대상범위를 확장해 안전체험 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할 예정이다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국가 구현을 전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하여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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