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계통 여과설비와 2차측 수질 정상화…6일 발전재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4일 오전 5시 44분경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이 수동정지 됐다. 이에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터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고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며, 수질 저하 원인 분석에 돌입했다. 그 결과 수질저하 원인이 된 급수계통 여과설비와 2차측 급수수질을 정상화하고, 6일 오전 5시 29분 발전을 재개했다.

한울원전 2호기는 7일 오후 5시 30분에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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