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단체협의회 주최, 7월 14일 용평리조트서 열려
전통적 굴뚝산업인 전기공업계 탄소중립 대책마련 기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가속화와 급격한 디지털 전환의 파고 속에서 우리나라 전기산업계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전통적인 굴뚝산업이라 할 수 있는 전기공업계 기자재업계가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CO2 절감방안 등에 대한 대책방안 등이 제시돼, 전기계의 이목이 집중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 관련 16개 기관(단체)이 참여하는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대한전기학회(회장 김철환),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동욱) 공동 주관으로 7월 14일 용평리조트에서 ‘K-일렉트릭 르네상스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산업연구원 정만태 박사가 ‘K-전기기기 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를 발제하고, ‘전기산업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부품소재 발전방안(이플전기 조한구 박사)’, ‘전력기기 산업의 R&D 현황과 발전방안(한국전기연구원 오연호 박사)’, ‘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공학 교육 및 인재 육성(연세대 허 견 교수)’ 등 분야별 핵심 이슈를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양대 구자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학연 전문가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K-일렉트릭 르네상스 공청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전기공업계의 탄소 절감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특히 CO2 발생량이 많은 전기공업계가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기업 경영방향 및 비전을 제시한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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