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노보텔...강 차관 '윤석열정부 1년 앞으로 에너지정책방향' 주제 강연

 

(사)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주최하는 '제213회 원자력계 조찬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9일 오전 서울에 위치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윤석열정부 출범 1년, 앞으로의 에너지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주호 회장은 "이번 여름 폭염에 최대 전력소비량을 기록했음에도 블랙아웃이 없었다"며 "이집트, 루마니아에서 거둔 원자력 수출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강경성 차관은 "탈원전에서 원자력산업 정상화로 가는 과정"이라며 현 정부 정책을 설명 "데이터 센터와 차세대 산업육성을 위해 보다 많은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어 강 차관은 "이번 대통령 베트남 순방에서 만난 현지 기업인들 대다수 민원이 현지 전력 부족이었다"며 "베트남 정부가 예전 우리와 원전 수출 협상에서 수용만 했더라도 지금 그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 밝혔다.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대국민 소통'을 강조한 강 차관은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원자력 산업 발전이 일어난다"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격월로 조찬강연회를 개최 당일 강연회는 160여명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업계 현항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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