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 현 정부 국정과제 발맞추어 경남 창원서 처음 ‘팡파르’ 울려
강기윤의원·김병규경남부지사·홍남표창원시장·안세진산업부국장 참석
원전 생태계 활성화 대책 · 원전기업통합설명회 · 채용설명회 '각광'받아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원자력기자재 메카 도시인 경남 창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원자력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경주에서 2015년부터 개최됐으나, 올해는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원자력 산업 핵심 제조기업이 포진한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됐다.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경남도·창원특례시·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후원하고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코나솔, ㈜우진, 한국에스지에스, 한국원자력로봇(유), 소룩스, 선광티엔에스, 고려정밀공업, 성풍솔레드,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 상림엠에스피, 세이프텍, 진영티비엑스, 삼홍기계, 진영티비엑스, 이엠코리아 등 수도권과 경남·창원소재 원전기자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제품 및 신기술을 뽐냈다.

8일 첫날 개막식에는 국민의 힘 강기윤 국회의원, 김병규 경남도 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 국장, 성기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부 과장,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김선관 한국전력기술 전략기획 부사장, 전호광 한전KPS 원전사업본부 부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창원시에서 처음 개최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최를 축하했다.

유연백 조직위원장이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유연백 조직위원장이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유연백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원자력산업계가 탈원전 정책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다가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으로 원자력계가 점차 활로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말하고 이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기위해 강기윤, 김영선, 윤한홍, 최형두 의원님, 김병규 경남도부지사님, 홍남표 창원시장님 그리고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님을 비롯한 원자력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했다.

유 조직위원장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원전 주기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 300여개 중소기업들이 포진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원전기자재 메카 도시로서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며 ‘원자력산업 파이팅!’을 외쳤다.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국민의 힘 강기윤 국회의원은 “2023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자력 산업의 잠재성을 발굴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원자력산업대전은 2015년부터 산업전시회를 개최하며 국민의 원전수용성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수출기반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계가 새로운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빛과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축하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창원특례시에서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홍보 및 미래 에너지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연관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으로서 아낌없는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힘 김영선 의원, 윤한홍 의원, 최형두 의원, 한무경 의원이 축사 영상을 통해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축하했다.

김병규 경남도 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김병규 경남도 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은 전국의 40%에 이르는 300여 개의 원전 협력업체가 모여 있는 원전산업 제조 중심지로, 경남 최초로 원자력 분야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라며, “경남도는 원전산업 정상화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경남 원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도 경남도가 차세대 원전 분야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원자력산업은 창원특례시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산업 분야로 창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위치한 원자력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기업의 당면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 원자력기업의 산업 경쟁력이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 경쟁력이란 점을 널리 알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 국장은 “올해 처음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과 동시에 진행된 ‘대한민국 원자력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두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한수원 노조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강기윤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김영선·윤한홍·최형두·한무경의원이 영상 개회사를 통해 토론회를 축하했다.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원자력신문

토론회 좌장은 노동석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 발제에는 홍승구 원전기업지원센터 센터장, 토론에는 정원수 한수원 설비개선처장,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이종호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책임연구원, 이영주 산업부 원자력정책과 팀장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원전 생태계 복원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했다.

오후에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4년 원전기업지원사업통합설명회’에서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 경상남도 ▲ 창원특례시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 한수원 ▲ 두산에너빌리티 ▲ 한국원자력산업협회 ▲ 한국원전수출협회 ▲ 경남테크노파크 등 기관별 원전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9일 둘째날 제1전시장에서 열린 ‘원전기업 채용설명회’에는 경남· 창원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 한수원 ▲ 한국전력기술 ▲ 한전KPS ▲ 한전원자력연료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한국재료연구원 ▲ 한국기계연구원 ▲ 두산에너빌리티 ▲ 한국에스지에스 ▲ 코나솔 등 공기업과 연구기관, 원전 외국기업 및 국내 기업 인사팀 관계자들이 인력 채용 계획 및 채용 요건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도왔다.

또한 ‘원전해체산업 상생협력 포럼’에는 원전해체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과 원전해체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 한수원 사후관리처 박영환 차장 ▲ 한국환경복원연구원 신현근 실장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연구원 관계자들이 설명하고, 향후 원전기업들의 월성 1호기 및 고리 1호기 해체 시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다음은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 대상 유공자 명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 ㈜대본테크 대표이사 이상협 △ 한국에스지에스(주) 상무 심중호 △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단체) △ ㈜피라인모터스 대표이사 김만용 △ 아름다운환경건설 대표이사 이종열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첨단기공(주) △ ㈜미산이앤씨 △ ㈜에너시스

◈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

△ 범성정밀 △ ㈜영진테크윈

◈ 창원특례시 시장 표창 

△ 고려정밀공업 대표이사 조형섭 △ 창원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 방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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