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 문화 확산 · 대국민 이해증진 도모 협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오른쪽)과 이숙경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이숙경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오른쪽)과 이숙경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이숙경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방사선안전협회

한국방사선안전협회(이사장 조병옥)는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이숙경)와 원자력안전 문화 확산과 대 국민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장과 이숙경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장은 18일 안전협회 강당에서   최윤석 방사선안전협회 사무국장, 여성전문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 안전 연구 기술 개발 및 관련 교육 등의 효율적 수행에 협력하고, 원자력·방사선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제고해 원자력분야의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2014년 5월 28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이해증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체결 후 10년간 방사선안전협회는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에 방사선측정기 대여 등을 통해 국민이해 증진에 협력해 왔다. 

지난해인 2023년 원자력안전아카데미에서 한국방사선안전협회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2014년 체결한 협약의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단체로 원자력안전에 관한 국민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원자력관계사업자의 역량증진 사업, 방사선안전 관련 인력양성 및 전문성 강화 사업, 방사선안전 공동체 구축 및 방사선 안전문화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원자력분야의 연구와 차세대 여성원자력전문인 육성 등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성 증진을 도모하며, 대국민 이해증진 활동 등을 통해 원자력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iN Global)와의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방사선안전협회(KANS) 지난해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를 확대 개편했으며, 올해 방사선안전문화 확산 정착을 위해 방사선안전관리자포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사선안전컨설팅, 방사선안전교육, 안전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정부 및 유관 기관과 연계사업 발굴, 프로그램 정보교류, 인재육성 및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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