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분야 등 100여편 논문 발표 ‘성황’

▲ 김종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정영환 한수원 팀장(오른쪽 첫번째) 등 수상자들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원자력 및 전력산업분야의 단체표준인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의 저변확대와 기술교류 장(場)인 ‘2009 KEPIC-WeeK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쌍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내외 원자력 산업계를 비롯해 전기, 기계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KEPIC-WeeK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덕 한전 부사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박천진 전기협회 부회장, 이익환 한전핵연료주식회사 사장, 윤철호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남호기 남동발전 사장, 김진우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및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분야별 19개 세션에 1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US NRC(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ASME(미국기계학회),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등 해외 표준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식경제부에서는 전력기술 표준화에 공이 큰 한국수력원자력 정영환 부장 등 19명에게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KEPIC 개발전담기관인 대한전기협회는 해외원전시장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화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표준기관과 공조해 국내기술에 바탕 한 표준화 중장기 모델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분야 국가표준(KS)의 국제화를 위한 원자력 국제표준 워크샵이 함께 개최됐으며, 핵연료와 방사선 등 3종의 국제표준에 대한 제안 설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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