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통계정보시스템 9만회 접속 돌파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에서 운영 중인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이 2004년 8월에 대외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8일 접속횟수 9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해 4월 중순에 8만회를 돌파한 이후 5개월이 안된 기간에 이뤄진 성과로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빠른 이용도 확대를 이뤄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http://epsis.kpx.or.kr/)’은 전력설비, 발전, 거래, 판매 등 8개 분야, 700여개 항목의 통계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국가 전력통계시스템이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은 지난 해 7월부터 1년 동안 대대적인 개편사업을 완료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개편사업을 통해 통계데이터 제공방식을 기존의 수치 정보에서 그래프 정보 병행 서비스로 강화하고, 전자파일의 제공방식을 기존의 PDF에서 전자책(e-Book)형태로 개선하고 검색기능에 검색어 자동생성기능을 신설하는 등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은 하루 평균 1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수도 하루 평균 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현재 3800명으로 곧 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초창기의 20~30명 방문에서 네 배 정도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력거래소에서 꾸준한 개편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개선한 결과라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은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미 외국 기술자문 용역사 및 학계 인사 등 약 6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영문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꾸준히 관리한 결과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외국투자가의 국내 전력산업계에 대한 투자의사 결정시 참고정보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4월 정부 고시에 의거 전력거래소가 국가 에너지통계(전력분야) 작성 주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원격 통계조사 및 작성기능도 신설했다. 올해에는 우선 자가발전업체 87개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은 기존의 통계정보 서비스에서 국가승인통계 조사업무까지 활용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이제는 전력인(電力人)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이트로 기반을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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