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토일사와 노르웨이 대륙붕 유전 4500만 유로 상당

세계적인 전선 전문기업인 넥상스가 스타토일사로 부터 노르웨이 대륙붕에 위치한 3개의 패스트트랙 프로젝트(북해의 오세베르그 델타 유전, 바렌츠해의 스노흐비트 가스전, 노르웨이해의 스모르부크 소르유전)에 사용 될 4천 5백만 유로 상당의 고정 엄빌리칼 과 다이나믹 엄빌리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화된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인 넥상스 노르웨이 할덴은 다양한 종류의 해저 오일 & 가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프라를 연결 하는 타이-인 같은 패스트트랙 프로젝트용으로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스타토일이 개발한 새표준 사양에 맞게 디자인 된 약42 km 의 고정 및 다이나믹 엄빌리칼을 생산 공급 하게 된다.

넥상스가 공급하는 엄빌리칼은 해저 100 미터의 오세베르그 유전, 해저 345 미터의 스노흐비트 가스전 그리고 해저 300 미터의 스모르부크 유전에 설치 된 해저 유전 설비에 수압, 데이터 및 광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엄빌리칼 전선 생산은 2013년 중반에 개시 되어, 오는 2015년 경에 납품 할 예정이다.

넥상스 노르웨이 라그날드 그라프 영업담당 임원은 “이번에 체결한 엄빌리칼 계약은 노르웨이 대륙붕 개발의 핵심 고객인 스타토일사와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좋은 관계를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넥상스는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분야에 좋은 명성을 쌓아 왔고 현재도 스타토일사와 아스가르드와 걸프팩스 유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요인은 단지 기술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물류와 정확한 납기 준수 등 스타토일사가 요구하는 프로젝트 맞춤 서비스에 중점을 둔 고객 만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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