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중 중성자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은 고온 초전도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초전도 박막 선재를 개발하고, 초전도 에너지 저장 장치와 자기분리기의 핵심 소재인 초전도 단결정 덩어리를 세계 최고의 효율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노재만 수소생산원자로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은 청정 에너지 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미래 원자력 시스템인 초고온가스로(VHTR)의 핵심 노심 기술을 개발해 원개발자인 미국 GA사에 역수출하는 등 차세대 원자로 노심 연구 및 설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영년직에 선정된 연구원은 3년 단위 재계약 없이 정년을 보장받고, 인사평가 등급에서 B 이상을 부여 받으며, 해외 파견 시 부장급 대우를 적용 받는 등 인사 및 처우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연구원 자체 연구개발 사업과제 신청시 1회에 한해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성과가 뛰어난 연구원들의 안정적 연구 활동을 돕고 연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9년 말 영년직 연구원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총 8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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