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dapco 그룹, STAR-CCM+ 해석 연구사례 발표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는 전산유체역학은 내부 유동(엔진 매니폴드를 통한 공기와 가솔린의 유동) 또는 외부 유동(자동차의 공기역학 또는 보트의 유체흐름) 등 유체의 유동이 나타날 때 디자인에 대한 성능을 엔지니어들이 예측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지난 13일 씨디 어댑코(CD-adapco) 그룹은 원자력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STAR-CCM+를 이용한 다양한 해석과 연구 적용 사례 및 CFD 해석 워크숍’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자로 핵 연료 및 집합체 해석 ▲유동 및 열 혼합 해석 (ECCS) ▲정상 및 비정상상태 현상 ▲구조 연성 해석 ▲다상 유동 및 증발 ▲3차원 가상 원자로 모델링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운송 ▲증기발생기 해석 △CFD와 원자로해석 전용코드와의 연계 해석 등에 관해 주제 발표한다.

특히 Emilio Baglietto MIT 원자력공학 교수는 원자로 설계에서 전체 규모의 상세한 모델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구체화하는 전산유체역학의 방법론의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설계 초기단계에서 복잡한 다중물리현상들이 고정밀의 대형 모델에서 어떻게 검증됐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milio 박사는 “CFD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기체, 액체 그리고 입자, 다상 문제를 포함한 위와 관련된 상호작용에 대한 문제들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데, CFD는 거의 모든 제품의 설계에 사용되고 있다”며 “설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보다 나은 견고함을 갖춘 더 높은 양질의 제품과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씨디 어댑코 그룹은 지난 30년 동안 자동차, 조선, 항공, 건설, 환경, 플랜트, 화공, 전기, 전자, 가전, 에너지, 유체기계, 원자력, 제철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깊이 있고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씨디 어댑코는 CFD 해석의 주요 과정인 전처리, 해석 및 가시화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자동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축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하여 좀 더 정확한 설계 자료를 얻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물리 모델, 수치모델 및 사용자 환경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 개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진봉용 씨디 어댑코 이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원자력 산업은 소형, 대형 부품 설계 및 플랜트 전체 해석에서 종래의 실험적인 상관식들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CFD을 이용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계산 작업의 역할은 새로운 설계안의 평가나 채택, 운영비 절감 및 민간 원자력 산업 및 국방 분야에서의 규제 우선사항과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 이사는 “향후에도 씨디 어댑코는 원자력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STAR-CCM+를 이용한 다양한 해석 및 연구 적용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원자력 학계 및 산업계에서 종사자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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