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탁 BG장 “위험도 높은 발전소 건설서 의미 있는 기록”
발전소 공사는 일반 건설공사와 달리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많아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라빅2 화력발전소 현장은 38개국 근로자가 하루 최대 약 1만5000여 명이 투입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함은 물론 700MW급 발전소 4기를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로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은 더욱 의미 있다.
두산중공업은 라빅2 건설현장에 ▲안전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 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역량을 다시 한 번 높이 평가 받았다”면서 “모범사례로서 사우디의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수주한 라빅2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는 두산중공업이 단독으로 2800MW급(700MW X 4기) 화력발전소를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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