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장 등 생산현장 둘러보며 큰 관심
특히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는 자국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으로 지난달 27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총리 일행은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COO)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정 부회장의 안내로 홍보영화를 관람하며 발전 및 Water 사업에 대해 소개 받았다.
이어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생산 설비와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두산중공업 정지택 대표이사 부회장은 “두산중공업이 체코 스코다파워와 함께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 이스라엘, 남미 등 전세계 터빈 시장으로 수주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Global Top Class 기술 확보로 터빈/발전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09년 발전설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코의 스코다파워(Skoda Power)를 인수해 진출해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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