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장 등 생산현장 둘러보며 큰 관심

▲ 지난 2월 27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오른쪽 두번째)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해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맨앞 가운데), 총리 일행 및 임직원들과 함께 창원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과 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인 등 6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 중이다.

특히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는 자국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으로 지난달 27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총리 일행은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COO)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정 부회장의 안내로 홍보영화를 관람하며 발전 및 Water 사업에 대해 소개 받았다.

이어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생산 설비와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 지난 2월 27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체코 총리(왼쪽)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해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오른쪽)과 홍보영화 관람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 정지택 대표이사 부회장은 “두산중공업이 체코 스코다파워와 함께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 이스라엘, 남미 등 전세계 터빈 시장으로 수주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Global Top Class 기술 확보로 터빈/발전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09년 발전설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코의 스코다파워(Skoda Power)를 인수해 진출해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