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신뢰받는 회장으로 최선다할 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17대 유상봉 회장 취임식이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지난달 31일 열렸다.

이날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기기술인협회는 명실공히 전기계의 맨 파워가 모여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적 법정단체로서, 그동안 100만 전기인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법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급변하는 전기계와 관련 산업계의 추세가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정책들을 매우 가변적이고 정형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또 “그 어느때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으로, 저는 앞으로 3년 동안 이러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믿음을 주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이와함께 “이제는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100만 전기인의 공존과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기설계ㆍ감리 그리고 안전관리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때”라고 밝히고 “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가 16대 회장으로 재임기간 중 수립한 우리 협회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4대전략 28개 추진과제를 착실히 수행하여 회원의 미래를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소통하는 회장, 약속을 지키는 회장, 화합과 신뢰를 갖춘 회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환, 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오두석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무영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비롯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17대 유상봉 회장 취임식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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