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4일...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

한수원과 체코 원자력 전문가 그룹이 21~24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과 체코 원자력 전문가 그룹이 21~24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체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UJP社 등과 21일부터 24일까지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에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는 올해 두번째 행사로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개최됐다.

양국간 공동연구과제는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 ▲노심분야 기술교류 ▲디지털 인간공학 ▲기술기준 비교 등으로 지난 1월  착수 후 향후 3년간 진행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연구진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산·학·연 원자력 R&D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 협력으로 향후 양국 원자력산업 발전 및 에너지 위기 극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에는 한국은 주관기관인 한수원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체코는 UJP의 주관 아래 ▲체코공과대학교 ▲MABAVE社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양국에서 원자력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 '상호기술 친숙화와 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와 소통'을 진행했다. 치코 참가자들은 새울3·4호기 건설현장과 사고저항성핵연료 실험 인프라 등 국내 연구시설 및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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